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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호응이 좋은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대상 세분화 및 난이도별 교육도 진행한다.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을 청년들의 사회 진출 여부·소득·투자경험 등을 반영해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청년들을 그룹화해 난이도(레벨1~레벨3)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투자,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강좌를 중심으로 한다.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는 청년의 상황과 경험치를 감안해 서울 내 15곳의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서 지역 특성과 거주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1대1 맞춤형 재무상담(2~3회)이나 교육 종료 후 추가적인 조언, 심도 있는 주제별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10인 이하 소규모 컨설팅·멘토링도 새롭게 진행한다. 컨설팅과 멘토링은 투자설계, 주택 마련, 과소비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특정 경제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 능력의 향상을 중심으로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발달장애청년·저소득가구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이나 청년장병이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특화상담, 금융특강’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상담과 교육 후에도 영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을 개선한다. 연차별로 재무 상담 결과를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득·지출 등 현금흐름과 자산부채, 재무비율 등 자산형성 변동 상황을 점검·확인 가능하다.
‘서울영테크 2.0’은 오는 15일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 말에 맞춤형 재무상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복리의 기적’을 생애 처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청년 금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금융생활에서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해 인생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