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동구청 토지관리과는 오는 20일 오후 2시~3시40분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유형을 알아보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한 특강을 연다.
특강 대상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토지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늘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3월 4938억원이었다.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80%(6381억원)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연간 4조3000억원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준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