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핵심’ 공관위 꾸렸다…이철규·장동혁·이종성 등 현역(상보)

김기덕 기자I 2024.01.11 10:41:20

與 공관위 10명으로 출범…현역 3명·원외 7명
당외 인사 유일준·문혜영 변호사·윤승주 교수 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오는 4월에서 총선 공천 작업을 총괄하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관위원은 당내 현역인 장동혁·이철규·이종성 의원 등 3명을 비롯해 당외 인사인 문혜영·유일준 변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관위원 9명을 인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관위는 앞서 임명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꾸려져 공식 출범하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당 내외 인사 10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적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장동혁 사무총장(초선·충남 보령시서천군)을 비롯해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재선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종성 의원(비례대표) 등 3명이 포함됐다.

당외 인사 6명에는 법조인, 의사, 회계사 출신 등이 다수 포함됐다. 연령대는 1970~1980년대생이 절반이 넘어 비교적 젊은 층이 공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원 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가 포함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 부산 지역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막바지 접어든 與총선 백서…한동훈 면담 불발될 듯 - 이준석 “2030 정치 통로 역할 하겠다…지방선거 조기 공천”[만났습니다②] -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우회 복당하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