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근 정부와 주요 단체는 물론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르게 전환하는 추세다. 자동차 업계 역시 탄소중립을 향한 로드맵을 연이어 발표하며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는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충전식 전동화 모델(Rechargeable Cars)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는 2025년까지 탄소발자국을 2015년 대비 30% 줄이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고 발표했다.
전동화 뿐만 아니라 수입차 기업들의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들도 ‘친환경’을 강조하며 변화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9년, 모든 오피스 및 전시장, 브랜드 주관 행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를 테마로 한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캠페인 ‘BE BETTER(비 베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비전에 따라 기획된 본 캠페인은 국내 대중에게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환경 지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더불어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이라는 친환경 러닝 이벤트를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약 6000여 명 (2019년 1000명, 2020년 1875명, 2021년 3000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매년 플로깅 판매 패키지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2019년 1억6000만 원, 2020년 2억4000만 원, 2021년 3억 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퓨처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공헌 이니셔티브 ‘투모로드(TOMOROAD)’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를 통해 학교 주변을 생활권 초록빛 공간 조성하고, 미래 인재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사업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 서울시와 함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반려식물로 채우는 <교실숲>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진행된 본 프로젝트에 선정된 서울마포초등학교, 서울화계초등학교에 총 600그루의 반려식물을 기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매년 3월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본사 건물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와 미디어 파사드를 일제히 소등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모든 다임러 계열사 및 청담, 강남대로, 금천, 고양, 대구, 해운대, 남천 등 전국 12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