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도 성능 챙긴다…삼성, 30만원대 ‘갤럭시A32’ 출시

장영은 기자I 2021.03.11 11:00:00

6.4인치 노치형 디스플레이…90Hz 주사율 지원
6400만화소 메인 등 쿼드카메라…5000mAh 배터리
삼성페이도 가능…가격은 37만4000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보급형 라인업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005930)가 이번엔 30만원대 ‘갤럭시A32’를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대지만 부드러운 화면과 쿼드(4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12일 출시하는 30만원대 4G 스마트폰 갤럭시A32. (사진= 삼성전자)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32는 오는 12일 국내에 자급제와 이동통신사 모델로 출시된다. 4G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A32는 지난해 국내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갤럭시A31’의 후속작이다. 화면 사양과 카메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같은날 출시되는 5G폰인 ‘갤럭시A42’와 함께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갤럭시A32는 6.4인치에 90헤르츠(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U ’자형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3가지다.

후면에는 △6400만화소 메인 △800만화소의 초광각 △500만화소 심도 △500만화소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화소다.

(사진= 삼성전자)


램은 4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은 64GB다.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5와트(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5000밀리암페어(mAh)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A32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Z세대에 최적화 된 기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전자책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A32 주요 사양. (자료= 삼성전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