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업계에서 가장 슬림한 비데 출시…“입지 확대”

김경은 기자I 2024.10.29 09:20:46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 선봬
2003년 비데 시장 진출 후 기술 다각화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쿠쿠는 ‘업계에서 가장 슬림한 비데’를 출시하며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쿠쿠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 (사진=쿠쿠)
쿠쿠는 이번에 출시한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는 폭 37.5㎝, 너비 50.5㎝, 높이 9.3㎝로 부피감을 줄였다. 기존 자사 모델 대비 공간을 42% 적게 사용했으며 조작부를 무선 리모컨으로 분리해 더욱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는 그동안 소비자의 변화하는 생활 방식에 발맞춰 기술 다각화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해왔다. 지난 2003년 비데 시장에 합류한 후 전기 분해 살균, 버블 세정, 풀 스테인리스 노즐, 이지 필터, 셀프 관리 등의 비데를 선보였다.

특히 자동 살균, 자가 필터 교체 가능, 직수형 시스템을 가진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변기부터 노즐까지 전기분해 자동 살균으로 청결한 사용이 가능한 ‘도기노즐 살균 비데’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기분해수가 변기(도기) 내부에 안개처럼 분사돼 노즐과 평소 변기 청소 시 손이 닿지 않던 구석진 부분까지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스스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셀프형 비데’도 인기다.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위치하고 손으로 간단히 돌려 교체가 가능해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직수형 비데’는 직수형으로 물탱크 오염 걱정 없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료도 아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슬림 비데 역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쿠쿠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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