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총장 시구…성신여대 캐릭터 ''수룡이'' 시타 맡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성신여자대학교 DAY’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던지는 모습. (사진 제공=키움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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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움 히어로즈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성신여대 재학생 및 교직원 총 500명을 초청했다. 시구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시타는 성신여대 공식 캐릭터 ‘수룡이’가 했다. 애국가는 박지현 성신여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가 불렀고, 성신여대 응원단 ‘플레어’가 경기 전 그라운드 및 클리닝타임 중 응원단상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와 성신여자대학교 DAY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는 성신여대 학생, 교직원을 포함한 성신 구성원들과 키움 히어로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LG트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성신여대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1만여 명의 관중들에게 경기 중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 야구모자와 성신여대 굿즈인 수룡이 인형, 우산 등을 선물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 홍보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과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숀 레비(Shawn Levy) 감독이 KBO 리그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해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