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항공 화물 박람회 행사장에서 체결식을 열고 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SAF 사용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바 로지스틱스는 물류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세바 로지스틱스와 공유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은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LX판토스, 올해 1월 일본 유센로지스틱스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탈탄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직접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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