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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센터장은 2013년부터 KISTI 여성과학기술인 총괄담당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양성평등·워라밸 조직문화 활성화, 여성 과기인 고충 처리, 후배 연구자 멘토링과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제도 제안 등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 과학기술계 인재 양성을 위한 슈퍼컴퓨팅·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 개발·운영, 미취업 청년층 대상 빅데이터 분석가 및 소재 연구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청소년 대상 과학강연을 통한 과학기술 대중화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다.
안 센터장은 “유능한 여성들이 출산·육아의 어려움으로 연구개발(R&D) 현장을 떠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국가적으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가 확대돼 남녀 구분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R&D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