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갈수록 진화되는 적수들의 위협적 행동에는 진화된 새로운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UFS를 언급하며 “특히 이번 연습에는 미제 2보병사단, 제19지원사령부, 제501군사정보려단, 제35반항공포병려단을 포함한 미8군산하의 전체 주요부대가 참가하며 련합정밀타격 및 기동능력을 검증하는 련합제병협동실사격훈련과 련합도하훈련, 유사시 전쟁물자보급을 위한 군수지원훈련 등 각양각태의 실동훈련들이 감행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연습전야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미한의 군부호전광들은 또다시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상투적설명을 덧붙이며 사상최악으로 변이된 미한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도발적 본질을 무마하려 하였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미한의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장장 수십년간 끈질기게 이어지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을 결코 적수국들의 악습화된 군사적관행으로만 볼수 없으며 그에 습관될 수는 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또 “더욱 심상치 않은것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을지 프리덤 쉴드연습에서 보조적역할을 놀던 미국주도의 유엔군사령부가 이번 연습을 기회로 ‘정보, 싸이버, 우주 등 새로운 령역에서의 기여’를 떠들며 유엔군사령부의 전투기능부활, 역할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있다”고 언급했다.
통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자행하는 전쟁연습의 위험한 확대강화는 우리 공화국의 안전권에 보다 엄중한 위해를 조성하고있으며 이는 곧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의 가일층의 악화로 이어지게 되여있다”면서 “적수들이 그 누구를 힘으로 압도하려는 무모한 망상에서 벗어날 때까지, 조선반도를 초월한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깨뜨리려는 시도를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적들의 군사적 위협을 철저히 무력화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 권리행사는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표현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와 함께 “갈수록 진화되는 적수들의 위협적행동에는 진화된 새로운 힘으로 대응하는것이 필요하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 안전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적수들은 상시 섬멸적인 보복수단의 정조준권 안에 들어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상당히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결정의 이유로 들면서, 한미훈련이 비용이 많이 들고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후 1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당국자는 “전쟁부는 군 통수권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훈련의 구체적인 축소 규모와 방식, 한국 정부와의 사전 협의 여부, 이란 관련 논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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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진행 중인 18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90021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