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남산 보이는 객실, 벚꽃 뷰 만끽하기
와인 페어·피크닉 패키지, 호텔 속 꽃놀이
 | 벚꽃으로 물든 워커힐 호텔 산책로 주변 모습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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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전국의 명소마다 꽃구경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인다. 봄이되면 호텔에 머물며 벚꽃 명소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꽃놀이 호캉스’가 주목받는다. 한강 변부터 남산, 제주 바닷가까지 벚꽃과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봄꽃 명소를 중심으로, 각 호텔이 준비한 봄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에서 여유로운 벚꽃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제격이다.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워커힐 호텔까지 이어지는 1.5㎞ 길이의 벚꽃길은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중 하나로, 한강과 아차산의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 주변에서 와인 페어가 열린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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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은 봄을 맞아 오는 4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총 4일간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 26개 와인 업체, 10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행사장에서는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의 풍성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솜사탕도 준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보코서울명동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 (사진=보코서울명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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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부에서 벚꽃을 즐기려면 N서울타워 주변이 가장 좋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N서울타워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 벚꽃이 가득한 남산공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의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에서 직접 준비한 피크닉 세트를 챙겨 남산공원으로 떠날 수 있다. 다크 초콜릿 에너지바, 약과 버터 바, 신선한 과일과 함께 커피나 주스를 곁들이며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서울의 봄 풍경을 탁 트인 전망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전경과 내부 사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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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남산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호텔 바로 앞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들은 남산 둘레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호텔 내 워터폴 가든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트 룸 이용객들에게는 클럽 라운지에서의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 무료 사우나 이용 혜택까지 제공된다.
 | JW 메리어트 제주 JW 유채 파티가잰 (사진=JW 메리어트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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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꽃놀이를 즐긴다면 유채꽃이 만발한 JW 메리어트 제주가 최적의 선택이다. 호텔 내 ‘JW 가든’의 유채꽃밭에서는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나 봄날의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호텔은 ‘JW 유채 파티가잰’ 축제를 개최해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체험,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는 오늘(21일)부터 23일까지 약 3일간 열며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