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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으로 지난 7월 우리나라가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가 곧 체코를 방문해서, 최종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7월 IMF는 올해 우리의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는데 이는 미국 2.6%에 이어 주요 선진국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고용률은 30개월 연속 최고를 기록했고 실업률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인당 국민소득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은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2026년 우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도 했다.
특히 “건전재정 기조를 굳건히 지킨 결과, 국가 재정도 더욱 튼튼해졌다”라며 “지난 정부 5년 간 국가채무는 660조원에서 1076조원으로 무려 400조원 이상 크게 늘었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34%에서 47%로 대폭 증가했으나 우리 정부는 내년 예산안 기준 국가채무비율이 48.3%로, 3년간 1.3% 포인트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