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앨버말(ALB)이 예상보다 주당순이익(EPS)의 손실폭이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하락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오후 5시 17분 시간외 거래에서 3.07% 밀린 170.0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4.08% 상승 마감한 주가는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실적 발표 이후 이날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이 발표한 2025년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3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단 같은 기간 조정 EPS는 0.53달러 손실로 집계되며 당초 예상치 0.51달러 손실보다 그 폭이 확대됐다.
켄트 마스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은 역동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실행에 집중한 우리 팀의 노력을 증명한다”며 “앨버말은 4분기에 전년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연간 현금 흐름 창출과 상당한 비용 및 생산성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전체 회계연도 동안 앨버말은 영업 활동을 통해 13억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이는 100% 이상의 영업 현금 흐름 전환율을 나타낸다. 또한 회사는 당초 목표였던 3억 달러에서 4억 달러를 초과하는 약 4억5000만 달러의 비용 및 생산성 개선을 달성했다.
2026년 전망에 대해 앨버말은 리튬 시장 여건 개선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과 자원 개발에 집중하며 연간 자본 지출(CAPEX)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약 5억50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앨버말은 지난 1월 유레캣 합작 투자 지분 50%를 1억23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 중 켓젠의 지배 지분 매각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