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상하이 한국인 주재원 숨진 채 발견…영사관 "공정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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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2.05.04 11:27:20

코로나19, 직접적인 사인 아닌 것으로 알려져
상하이 신규 확진자 5000여명 수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베이징=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로 인해 봉쇄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한국인 주재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상하이 시내(사진=AFP)
4일 주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경찰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했으며 유가족들에게 연락했다”면서 “현지 경찰에 공정한 조사를 요청했고,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40대 남성인 A씨의 코로나19가 공식 사인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가 고인이 거주하던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 민항구의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봉쇄 상태였다. 사망 사실은 혼자 살던 고인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자 아파트 관리소 측이 A씨의 집을 찾으면서 발견됐다.

이날 상하이시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에서는 신규 확진자 260명, 무증상 감염자 4722명 등 총 498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중 격리 시설에서 밖에서 감염된 사람의 수는 63명으로 전일 73명보다 10명 줄었다.

베이징 시내 감염자도 전날 51명으로 파악되는 등 연일 30~60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하루 동안 지하철역 40여개가 임시 폐쇄됐으며, 베이징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직업학교의 오프라인 수업도 11일까지 1주일 추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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