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업 취업자 줄고 운송업 증가…4명 중 1명은 月200만원 못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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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2.10.18 12:00:00

음식점업 취업자 전체 5.6% 가장 크지만
배달음식 등 증가에 추세적 감소세 이어가
복지시설, 소화물운송업 등 취업자 크게 늘어
200만원 미만 비중 감소에도 4명중 1명

서울 시내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정지선을 넘어 주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배달 음식점 등이 늘면서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올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고 운송업 취업자 수는 늘었다. 최저임금 인상 등에 월평균 200만원 이상을 버는 임금근로자 비중은 작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56만 8천명으로 전체의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식점업 취업자수는 추세적 감소세다.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2017년 174만 2000명까지 늘었다 2018년 169만 1000명, 172만 7000명 수준으로 등락하다 코로나19 첫해인 154만 8000명으로 급감했다. 음식점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161만 3000명까지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올해도 감소했다.

반면 커피전문점 등의 증가에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 취업자수는 전년에 비해 3만 1000명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달 음식점이 늘어나면서 음식점업 취업자수는 추세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산업별 취업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에서 13만 3000명이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소화물전문운송업’에서 5만 2000명 늘었다.

임금수준별로 보면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전체의 25.3%, 200만원 이상 근로자가 74.2%를 차지했다.

월평균 임금 100만원 미만 근로자와 100만원~200만원 미만 근로자의 비중은 각각 9.4%, 15.9%로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3.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200~300만원 미만 300~40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각각 35.1%, 19.5%, 20.1%로 전년에 비해 1.8%포인트, 1.7%포인트, 1.0%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용근로자 비중이 늘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월평균 임금 200만원 이상 근로자의 비중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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