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전략포럼 둘째날 기조연설은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이, 좌장은 김기환 서울 파이낸설포럼 회장이 맡았다. 이어 열린 세션1에서는 리차드 왓슨 스트래티지 인사이트 공동창립자가 강연을, 라비 쿠마르 KAIST 경영대학원장이 좌장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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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석유는 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앞으로 에너지와 식품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할 뿐만 아니라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한국은 현재의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성과도 좋을 것"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한국은 건전한 경제정책이 장기적으로 세워지면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준 모범적인 국가이며 지난 98년 IMF 당시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필요한 개혁을 단행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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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서울파이낸셜 포럼 회장.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의 강연에 감사를 표하고 다시 한국을 방문해 좋은 의견을 더 많이 주기를 바란다며.
○…"나를 미래학자라고 칭하지만 나는 미래를 믿지 않는다"
리처드 왓슨 스트래티지 인사이트(Strategy Insight) 공동창립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를 발명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가져야 한다며.
○…"스마트폰, 지난 100년 동안 자동차가 했던 역할할 것"
리처드 왓슨 스트래티지 인사이트(Strategy Insight) 공동창립자. 모바일 기술이 온라인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다른 기존 추세들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앞으로 20년간 지금처럼 성장할 수 없을 것"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정부 주도형 성장 전략의 대명사인 중국이 과거 키신저가 처음 중국의 문을 두드렸을 때 맺었던 암묵적인 계약. 즉 서구가 기술을 주면 중국은 시장을 주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유럽은 새로운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
프랭크 유르겐 리히터 호라시스 회장.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에 대해 언급하고 유럽은 이제 리더십의 부재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1 지상중계
①사이디 "MENA 재건은행 만들자
②비스워스 "유가 크게 오르진 않을듯"
③루빈 "美 결국 난제들 극복한다"
④루빈 "QE3 효과 의문..잘못된 신호낼수도"
⑤루빈 "유로존 위기해결 오래 걸릴것"
⑥루빈에 `美재정적자 해법` 묻다
⑦왓슨 `미래의 5대 트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