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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이용권 소득기준 없앤다…"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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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7.08 06:57:09

2차 추가모집 2518명,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
1인당 연 35만원, 826개 기관 수강료·교재비로 사용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그동안 소득 기준에 막혀 평생교육이용권을 신청하지 못했던 서울시민도 앞으로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 2518명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안내 포스터(사진=서울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안내 포스터(사진=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은 19세 이상 서울시민의 공정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 제도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826개 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1만 7967명이 선정됐으며 2차에서는 1차 선정 후 이용권을 발급받지 못한 인원과 1차 잔여분을 포함해 2518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은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아 자격증·어학·창업·인문학 등 각종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2차 모집부터는 일반 유형의 소득 기준이 폐지돼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차 모집은 일반 이용권 1918명(19세 이상 성인 누구나)과 디지털 이용권 296명(30세 이상 디지털 평생교육 수요자), 노인 이용권 148명(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 156명(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유형 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이용권은 디지털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만 쓸 수 있다. 유형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하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남은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는다.

일반·디지털·노인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신청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초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안내되고 최종 선발자는 8월 초부터 카드 포인트로 35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금은 총 35만원 한도 내에서 강좌 수강료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며 본인이 직접 사용·수강해야 하고 교재만 구매하거나 전자·통신기기 구매 등에는 쓸 수 없다.

서울시는 더 많은 교육기관에서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기관의 사용기관 등록을 독려하고 공공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넓혀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시스템 지원 콜센터,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AI와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성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삶의 질 특별시 정책 기조 아래 서울시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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