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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파에 천연가스 생산 10% 중단...천연가스ETN 일제히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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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1.26 09:16: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을 강타한 겨울 눈폭풍으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일제히 급등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는 전거래일 대비 825원(27.50%) 오른 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선물 ETN(H) B(26.63%), N2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24.79%),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24.57%),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24.31%) 등도 급등세다.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한파가 발생하면서 천연가스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10%가 가동 중단된 것으로 추정됐다.

텍사스주 동남부 멕시코만 연안 지역의 정유·화학 시설과 산업용 석유·가스 공급업체들이 한파와 눈폭풍으로 운영 차질을 겪고 있다. 화학공장 굿이어 베이포트는 전날 한파 대비 차원에서 시설 가동을 중단했고, 엑슨모빌도 텍사스주 베이타운 정유 단지 일부 설비를 한파로 가동 중단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번 폭풍으로 유틸리티 업체가 댈러스 지역 리처드슨 공장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전현황 추적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25일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0분 기준 미국 전역 총 106만5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테네시주 약 33만9000가구를 비롯해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텍사스, 조지아 등 남부·동남부 지역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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