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풍은 단기적"…댄 아이브스 "소프트웨어 우량주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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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2.06 07:16:3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장이 소프트웨어 섹터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인 ‘종말론적 시나리오’에 빠져 있다며, 오히려 지금이 우량주를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기술 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단기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해 극단적인 비관론을 반영하고 있으나 이는 매우 과장된 것”이라며, “많은 고객사들이 AI 구현 전략을 위해 데이터를 위험에 노출시키기보다는,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의 리스크가 줄어들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프트웨어 업종은 인공지능(AI) 도구가 기존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모델을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해 고전해 왔다. 특히 이번 주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의 클로드 코워크 에이전트에 법률, 재무, 제품 마케팅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도세가 더욱 거세졌다.

아이브스 총괄은 AI가 단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 역풍이 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매도 규모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며 현실과는 거리가 먼 섹터 붕괴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이미 기존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깊숙이 통합되어 있어,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 상황에서 기존 벤더를 쉽게 떠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앤스로픽이나 오픈AI 같은 새로운 AI 제공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부터의 비즈니스 전환을 완전히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 총괄은 “신규 업체들이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수용하여 AI 통합을 지원하거나 악성코드로부터 조직의 데이터 구조를 보호할 만한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근거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WD), 스노우플레이크(SNOW), 그리고 세일즈포스(CRM)를 최우선 매수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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