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보급·무동력으로 이뤄내
노스페이스 공식 SNS 통해 축하 댓글 이벤트
추첨 통해 패딩 재킷·비니 각각 5명, 10명 증정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소속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42,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단독 남극점 완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국내 최초다.
| 노스페이스 소소 탐험가 김영미 대장. (사진=영원아웃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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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칠레 현지시각)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해 지난 16일 오후 8시 57분(칠레 현지시각)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착했다. 김영미 대장은 총 50일 11시간 37분 동안 중간보급 및 운송수단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1185km를 걸으면서 대한민국 탐험사에도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이에 노스페이스는 오는 29일까지 김영미 대장의 쾌거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노스페이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 한 뒤 김영미 대장 관련 포스팅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달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김영미 대장이 이번 남극점 탐험에서 입었던 것과 동일한 패딩 재킷과 비니를 각각 5명, 1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 김영미 대장 단독 남극점 완주 축하 댓글 이벤트. (사진=영원아웃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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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대장은 금번 단독 남극점 완주 외에도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 암푸 1봉 세계 초등정과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단독 종단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룩하면서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에는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내 탐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긴 김영미 대장의 단독 남극점 완주를 축하하고 멈추지 않는 탐험의 여정이 앞으로도 항상 안전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지향할 수 있길 기원하면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탐험가들과 선수들이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 아래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창단해 이번 ‘단독 남극점 완주’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해 최근 개최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한 박희용 및 신운선 선수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및 천종원 선수 등 다수의 탐험가들과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