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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6% "적합업종 가장 큰 효과는 심리적 안정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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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14.04.01 12:00:00

매출증대 9%증가..효과없다 22%달해
中企 84%는 적합업종 재지정 신청..11.4%도 신청 검토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중소기업계가 느끼는 적합업종 지정의 가장 큰 효과는 경영상 심리적 안정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80% 이상의 중소기업단체는 적합업종 재지정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두고 적합업종 82개 품목을 신청한 46개 중소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9%의 단체가 적합업종 지정의 효과로 대기업 진입 및 확장자제에 따른 경영상 심리적 안정감을 꼽았다.

중소기업계가 느끼는 적합업종 지정효과(자료: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실)
매출액 등 영업이익이 실질적으로 증가했다는 대답도 일부 (9.1%) 있었으나 긍정적 효과가 없다는 응답은 22.7%에 달했다. 지난 3년간 대기업이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했는지에 대해서도 중소기업계의 평가가 엇갈렸다.

중소기업 단체의 44.1%는 대기업이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잘 준수했다고 평가했으나 ‘잘 준수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32.4%로 조사됐다.

이처럼 적합업종 지정과 대기업 권고사항 이행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평가가 엇갈렸지만 중소기업단체의 84.1%는 적합업종 재지정을 적극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11.4%도 신청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단체들은 적합업종 지정 및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신속한 합의도출을 위한 동반위 권한강화’(72.5%) 및 ‘대기업 부사장급 임원의 협의 참석’(15.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동반위가 적합업종 재지정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는 ‘업종별 중소기업 적합성’(33.8%)과 ‘대기업 위반여부’(33.8%)를 꼽았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동반성장실장은 “촤근 외국계 기업 시장잠식 등 적합업종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된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어 중소기업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며 “향후 적합업종 재지정 과정에서 대·중소기업 간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기본취지에 입각해 중소기업 적합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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