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공군 '블랙이글스' 조종사 및 관계관 격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0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이글스의 조종사와 정비관, 항공촬영 담당 등 총 8명의 대표인원이 참석했다.

블랙이글스는 올해 총 10여 회의 국내·외 에어쇼에 참가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호주 아발론(AVALON)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지난 5월 ‘말레이시아 국제 해양·항공전시회(LIMA) 2023’의 국제 에어쇼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수준 높은 곡예비행을 실시하며 찬사를 받았다.

이에 이종섭 장관은 블랙이글스 조종사 및 관계관과 격려식사를 하며, “여러분의 뛰어난 기량 뿐만 아니라 완벽한 팀워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조종·정비·촬영 등 전 요원이 하나돼 세계인에게 감동을 줬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방외교사절단으로서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성과 방위산업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정비관, 항공촬영 담당 등 대표인원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