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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스닥 결산]1000원 팔면 56원 남겼다…전년比 영업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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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3.04.04 12:00:00

1100사 코스닥 상장사 분석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각각 5.6%·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영업외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제 주머니로 들어온 돈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한국거래소)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2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회사 1217사 중 사업보고서 미제출, 상장폐지 사유 발생, 외국기업, 결산기변경, 분할·합병, 금융업 등 117사를 제외한 1100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7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 0.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8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대폭 쪼그라들었다.

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6.7%에서 5.6%으로 줄었고, 매출액 순이익률 역시 전년도 5%에서 3.2%로 감소했다. 1000원 어치 물건을 팔면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을 빼 56원 정도를 남기고, 세금까지 떼면 약 32원이 주머니로 들어온다는 의미다.

산업군별로 보면 IT업종과 제조업 등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8%, 11.4% 증가했으나 영업외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각각 46%, 12.2%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줄었다. IT산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전년 7.1% 대비 6.1%로 소폭 하락했고, 순이익률 역시 6.7%에서 3.1%로 줄었다. 마찬가지로 제조업의 경우도 영업이익률이 5.2%로 전년도 5.6%에 비해 소폭 줄고, 순이익률도 전년도 3.2%에서 2.3%로 하락했다.

특히 IT산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반도체 제조업의 호황으로 IT 하드웨어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6.4%에서 6.7%로 상승했으나 인터넷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8.4%에서 4.9%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넥스틴(348210)으로 조사됐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49.16%로 전년 동기 대비 10.52%포인트 높아졌다. 이외에도 케어젠(214370)(48.66%), 클래시스(214150)(48.57%), 랩지노믹스(084650)(45.73%), 휴마시스(205470)(45.56%)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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