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문화비전 한국문화 확산 역할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등 뒷받침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김세원(62)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임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선임했다.
 | |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신임 원장(사진=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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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원장은 동아일보 차장급 기자와 유럽 특파원(1984년~2005년), 고려대학교 초빙교수(2007년~2012년), 가톨릭대 교수(2013년~현재)를 지내면서 다년간 문화 현장을 탐구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했다. 국내외 초청 강연과 꾸준한 기고를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힘썼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유일의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문화비전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를 공유하고 한국문화(K-컬처) 확산 등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고 현장 기반의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 연구를 진행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