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터리 EBITDA 흑자 전환 목표"-SK이노베이션 컨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상반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 헝가리와 중국 창저우 공장에 이어 올해 중국 옌청·혜주 공장도 가동하면서 세계 5곳에서 공장에서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이 40GWh를 확보한다.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OEM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배터리 사업의 매출액은 올해 3조원 중후반대, 2022년 5조원 중반대를 목표로 한다.

해외 공장이 올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신규 가동 공장의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배터리 사업의 손실 규모는 지난해보다 30% 축소되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손익분기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엔 한 자릿수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할 것이라는 중장기 전망을 유지한다.”-29일 SK이노베이션(096770)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설명회 컨퍼런스콜, 윤형조 배터리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