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차량 급발진 건수는 모두 449건이며, 무사고 38건을 제외한 급발진 신고 411건 가운데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244건(59.4%)에 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005380)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000270) 31건, 르노삼성 30건, 쌍용자동차(003620) 20건, 한국GM 18건으로 나타났다.
차량 급발진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39건 △2014년 113건 △2015년 50건 △2016년 57건 △2018년(1~9월) 32건이다. 이 중 현대차의 급발진 신고 건수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68건, 르노삼성 59건, 한국GM 30건, 쌍용차 29건, BMW 21건이다.
연식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급발진 발생 사례가 있었다. 2018년도에 급발진으로 신고접수된 현대차 싼타페 차량은 2019년식이었으며, 2017년에 접수된 기아 쏘렌토 차량은 2018년식이었다.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 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급발진 원인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급발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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