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9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초청으로 학생들과 만난 강연 자리에서 사회적 화두인 ‘소통’을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리더의 입장에서 조직의 전체를 보고 구성원 간 소통을 유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이 특정 부분만 보고 소통하려고 하면 마음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큰 관점에서 전체 비즈니스를 보며 소통해야 조직 전체에긍정적인 신뢰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기업-소비자 관계를 정치인-유권자에 비유하면서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지속적인 투자와 헌신적 서비스를 이어가야 한다”며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 말미에 이 대표는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화제를 제시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비즈니스 현상에 대해 ‘검사’와 ‘진단’을 거쳐 ‘처방’까지 시뮬레이션 형태로 이어가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카페24(www.cafe24.com) 서비스로 전자상거래 수출 산업 활성화를 지원 중인 이재석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을 주제로 한 학생 대상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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