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3일자 ‘이상득 영장 방침’이란 제목의 1면 톱기사에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설명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잘못 표기했다.
오기를 수정하지 못한 기사가 나가자 조선일보 내부는 물론 트위터도 후끈 달아올랐다.
ID ‘@yt****’는 “조선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을 ‘전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것은 실수일까, 고의일까”라며 “박근혜 앞으로 줄서기 위한 예비동작 같다”고 말했다. 또 ID ‘Alai****’도 “모든 실수는 무의식의 소망을 담고 있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신문사들의 오·탈자 실수로 수난을 겪은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월 18일 국내 모 일간지도 1면 톱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전(前) 대통령’으로 오기했다.
뉴욕타임즈도 지난해 12월27일 밤(미동부시간) 인터넷판에 올린 ‘북한 남한에 투자 재개 요청’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고(故) 이명박 대통령(the late South Korean Leader Lee Myung-bak)’으로 표기했다가 황급하게 정정(訂正)하는 해프닝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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