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모닝케어'에는 기존의 일본산 '글루메이트' 대신 특허 출원한 국내산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이 함유됐다.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은 원료인 미배아 및 대두를 효모균으로 발효한 액체 물질로 피틴산의 함유량이 높아 체내 알코올 대사작용을 활성시켜 알코올 분해 효과를 나타낸다.
동아제약이 서울대 의과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제품 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의 빠른 감소 효과와 안면홍조, 어지러움, 구토 등 숙취 증상 개선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모닝케어는 주성분외에도 과라나, 갈근, 상엽, 오리나무, 울금, 양파 추출 분말 등 기타 성분의 함량도 두 배로 높였다.
이에 따라 알코올에 의한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며 대표적인 숙취 증상인 두통, 어지러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벌꿀, 자일리톨, 말티톨 등 무설탕 성분을 강화했고 백봉령, 진피, 감초 등의 약초 추출물의 함유량을 높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로운 모닝케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면서 "늘어나는 연말연시 술자리를 겨낭, 대규모 샘플링 행사 등의 체험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상위제약사, 약가인하되면 집단 영업손실"
☞매출 1조 제약사·1000억 전문약 탄생 '다음 기회에'
☞제약사 약가인하 폭탄..1개 품목 손실 年3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