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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16%↓-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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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1.21 07:38:2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상상인증권은 2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비용 부담 확대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4분기 매출액은 3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국제선 ASK 감소에도 운임이 크게 반등하면서 매출 감소폭은 제한됐으나, 고환율 기조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국제선 부문에 대해서는 “4분기 국제선 매출액은 2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며 “당분기 국제선 ASK는 전년 대비 9%, RPK는 15% 감소했는데, 공정위 시정조치 영향으로 노선 운영 효율성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임이 전년 대비 15% 반등하며 수송량 부진을 대부분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급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노선 수요 반등이 수익성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선에 대해서는 “4분기 국내선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며 “ASK 운영 정책 영향으로 국내선 공급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운임이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ASK 축소와 고환율 영향에 따른 비용 부담 강화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영업환경에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그동안의 조정을 통해 해당 영향을 이미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업황 회복과 통합 모멘텀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여행 수요 회복과 한일 노선 반사 수혜로 일본·중국 중심 단거리 노선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LCC 통합이 이뤄질 경우 외형 확대와 시장 지배력 강화, 공급 재배치에 따른 효율성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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