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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엑소스템' 기술 중심 사업 구조 강화

김성훈 기자I 2019.01.10 10:15:2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연구소 신약 부문의 경우 장 건강 개선(염증성 장질환 치료제)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고,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조직 구조를 기능별로 분리한다. B2B 부문은 병·의원,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국내 영업을 하고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이끌어낸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프로스테믹스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소좀 연구를 시작으로 미생물과 동식물 등 엑소좀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스테믹스가 사업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줄기세포 연구에서 확장된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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