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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을 포함해 총 35개다. 구체적으로 △쇠고기·조기·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23개 △밀가루·두부 등 가공식품 5개 △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 4개가 포함됐다.
조사는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그 결과는 매일 관계부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무·사과 등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물가조사에 협조한 조사 대상처(상점)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무더운 날씨 등 어려운 환경에서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