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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으려 하고 있다”며 “이런 정치 현실이 참 개탄스럽다. 당 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뼘도 대통령 뜻에 어긋나거나 대통령 뜻이 아닌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인 윤석열 대통령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숙명적으로 머물러야 할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다. 사심 없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8월 일부 의원들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2선 퇴진론을 제기하자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