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4일까지 경기도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환경·에너지 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도민에게 제공하는 환경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을 통합해 신설하는 기관이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해 유치계획서 등을 준비해왔다.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해 진흥원 유치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고 진흥원의 입주 위치도 분석했다. 시는 운양동이나 양촌읍 학운리 중 1곳을 진흥원 유치 지역으로 정할 방침이다.
경기 서북부에 있는 김포는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고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사업장,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 시 5년간 생산 유발효과 20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75억원, 취업 유발효과 2545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14일까지 유치계획서를 공모한 뒤 28일까지 1차 심사를 하고 다음 달 16일 전후 2차 심사를 완료한 뒤 18일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흥원은 건물 임차 방식으로 사무실을 꾸린다”며 “시는 입주 건물의 최소 임대기간을 보증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본원이 전무한 곳으로 도의 공공기관 이전 목적인 지역 간 균형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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