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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0시 기준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2919명, 사망자는 46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었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주 이상 연속 0명을 이어가고 있다. 진정세를 보이던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이틀간 두자릿수로 늘었다가 이날 다시 1명으로 줄었다.
이번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역유입한 환자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경유지인 네이멍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전날까지 지린성과 후베이성 등에서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했었다. 특히 코로나19 발병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9일 한달여 만에 확진자가 1명 나왔는데, 확진자 89세 가오(남성) 모 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단지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15명 발견됐다. 모두 지역내 감염된 경우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자는 확진자에 넣지 않고 무증상자로 분류해 별도 격리 조치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경제·생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많은 무증상 감염자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 당국이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760명이다. 이중 후베이성에만 60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
중국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이보다 적은 115명이며 중증환자는 10명이다. 해외에서 역유입된 확진자 누적 1691명 가운데 현재 80명이 치료 받고 있다.
한편 중화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홍콩 1047명, 마카오 45명, 대만 440명 등 153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지역 사망자는 홍콩 4명, 대만 7명 등 11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만을 회원국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어 WHO에 보고된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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