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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5월 ‘서울시 아파트 경비실 냉·난방기 설치 실태에 대한 첫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후 실태 개선을 위한 첫 후속조치로 홍보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홍보포스터는 서울시 의무관리대상단지(150세대 이상) 2000여개 단지에 모두 배포해 올 여름(7~8월)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 각 자치구청을 통해 6월 말까지 관할 단지 내에 게시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기로 했다.
홍보포스터는 경비실 냉난방기 미설치 사유로 입주민 및 동대표 반대(5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아파트 경비원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에서 제작했다.
또한 홍보포스터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태양광 미니발전소 무상 설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공동주택통합마당에 자치구 별 사업 담당자와 연락처를 공개해 자세한 안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및 가동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태양광 미니발전소 무상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가 경비실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여부는 입주민 자율 결정 사항으로, 서울시 등 행정기관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렵다”며 “적극적 홍보를 통해 아파트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시 모든 아파트가 스스로 경비실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자연스러운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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