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프프라이스 소매업체 로스 스토어스(ROST)는 활발한 고객 방문과 관세 환급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한 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분기 로스 스토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일점포 매출은 주로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10% 급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5억800만달러에서 8억513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고객 유입 증가가 10%의 동일점포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을 예상치를 크게 끌어 올린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법에 따라 부과된 관세 환급금 약 2억5300만달러가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당순이익(EPS)이 약 0.60달러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억3830만달러에서 11억달러로 늘었으며,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205bp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관세 관련 효과를 포함한 2026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8.61달러에서 8.7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6%에서 7%, 4분기는 4%에서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 EPS는 1.75달러에서 1.83달러, 4분기에는 2.17달러에서 2.26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로스 스토어스는 2분기 동안 3억1900만달러를 들여 1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26회계연도에 총 12억75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2.43% 하락 마감한 로스 스토어는 실적 발표 이후 7% 넘게 반등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2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7.74% 강세로 246.72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