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이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하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원다연 기자I 2025.11.18 07:29:1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9만 4500원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약 900억원의 대규모 1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 글로벌 신인 그룹 데뷔와 미국 사업 구조조정에 각각 절반씩 반영됐다”며 “미국은 에이전트가 아닌 캣츠아이 및 내년 데뷔 예정인 미국 2팀 등에 기반한 레이블 시스템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조조정 비용이며 4분기에도 3분기의 약 10% 수준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며, 더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신인 그룹의 경우 ‘산토스 브라보스’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비용이 3분기 약 70%, 4분기 약 30% 반영된다”며 “게임은 ‘아키텍트’ 관련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될 것이지만 흥행에 성공하면서 프로젝트 자체로는 흑자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6년에는 전술한 2팀 정도의 데뷔가 예상되는데, 미국 걸그룹의 경우 일본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OTT로 선 판매되어 진행되기에 제작비가 상당 부분 회수될 것”이라며 “꽤 많이 투자된 신인 그룹 중 하나인 캣츠아이는 이미 빌보드 HOT100 33위(현재진행형) 및 그래미 2개 부문 후보 선정 등 믿기 힘든 성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이 빌보드200 15위를 기록한 동시에 100만장 달성이 가시화되면서 하이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외 게임은 내년 1개 출시 예정인데 MMORPG 장르가 아니라 마케팅 비용이 제한적이”이라며 “위버스도 3분기 누적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했다. 그는 “신인 그룹들이나 게임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 2022~2023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3%로 내년 이 정도 수준의 이익률 달성은 매우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BTS 부재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 최근 2년 간 실적 쇼크가 상당히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2023년에는 실적 서프라이즈만 3번이었다”며 “BTS의 영향력이 그만큼 큰 데, 내년 BTS의 매니지먼트 매출을 전망할 때 음반·원이나 콘서트의 경우는 꽤나 직관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온라인 콘서트와 글로벌 공연 실황 영화 방영 혹은 OTT향으로 판매되는 다큐 및 자체 콘텐츠, 그리고 BTS의 공연 이후 실시간 라이브를 듣기 위한 디지털 멤버쉽 가입(자막 기능)과 다양한 2차 판권 등의 매출들은 전혀 예상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RM이 하이브 홍보부스를 관람,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