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다, AWS·시스코 출신 조나손 딕슨 신임 부사장 영입

김범준 기자I 2024.10.16 09:51:29

일본·아시아 태평양 지역비즈니스 강화 역할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기업 버카다(Verkada)코리아는 본사에서 일본·아시아 태평양 지역(JAPAC)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조나손 딕슨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 버카다 신임 부사장.(사진=버카다)
지난해 버카다는 호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유통기업 ‘시티 비치’ 및 일본 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 등을 영입하며 JAPAC 지역 고객 기반을 72% 성장시켰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딕슨 부사장을 이번에 새롭게 선임했다.

딕슨 부사장은 20년 이상 JAPAC 지역에서 다국적 조직의 성장을 이끈 업계 베테랑으로, 버카다 합류 이전에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에서 아시아 태평양, 일본 및 중화권 지역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로 일했다. 이전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을 이끄는 등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았으며, 시스코(Cisco)와 아이비엠(IBM)에서도 여러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JAPAC 지역의 매니징 디렉터로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포르 지사 운영 및 시장 진출 팀을 이끌며 해당 지역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JAPAC 지역의 시장 진출 및 운영 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더 많은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존중하는 버카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나손 딕슨 부사장은 “JAPAC 지역에서 버카다의 입지를 확대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중점을 두는(privacy-sensitive) 방식으로 사용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카다는 간편성(simplicity)을 고려해 설계된 △영상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환경 센서 △알람 △인터콤 △방문자 관리 △우편물 관리 등 7개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업계 선두의 통합 물리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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