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국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원을 해제하는 지침을 보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감염병 위험도 자체가 차이가 있다”면서 “언제 해제돼야 될지에 대해서는 감염병 위험도 평가에 따라서 지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각 지자체별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어린이집 모두에 대해서 똑같은 지침을 지자체마다 동시에 적용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현재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더라도 진행하고 있는 긴급돌봄 이용률은 70%를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른 실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과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까지 긴급돌봄과 관련돼 안에서 충분하게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고, 원내에서 거리두기 이런 부분이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다고 판단이 들기 때문에 밀집도를 50% 수준 이하로 낮출 건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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