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34분 전일 대비 6.36% 상승하며 8만2120.71달러까지 회복되고 있다.
이에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10.14% 강세로 192.70달러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또한 비트코인 중심 기업 스트레티지(MSTR)도 전일보다 17.56% 급등하며 144.82달러에 올랐다. 여기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16.57%가 상승하며 124.72달러에, 위불(BULL)은 10달러를 회복해 상승률 11.11%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촉구한 이후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지지 조치도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라이엇 플랫폼(RIOT)은 11.4%, 마라 홀딩스(MARA)는 10.79%, 비트 디지털(BTBT)은 17.27%나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두 명이 지원하는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 주가는 18.68% 급등했다.
이 밖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CRCL)은 16.46%,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카난(CAN)은 27.82%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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