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가 18일 오전 9시49분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나왔으며, 환영 인파도 눈에 들어왔다.
특히 공항 활주로 한 켠에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응급환자 발생이나 1호기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기다. 공군 2호기는 1호기와는 다르게 민간항공사가 아닌 공군 소유다. 정부가 소유주라는 점에서 1호기가 아닌 2호기를 진정한 의미의 대통령 전용기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2호기는 기체가 작고 항속거리가 짧아 사실상 국내용으로만 용도가 제한된다. 탑승 가능 인원도 40여 명에 불과하다. 지난 3월과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방북할 때 공군2호기를 이용한바 있다.
 | |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5인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탑승한 공군 2호기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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