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인천공항공사 손잡고 마이스 산업 키운다

강경록 기자I 2015.12.23 11:20:15

21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업무협약 맺어

21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0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한국을 대표하는 MICE산업박람회다. 관광공사는 지방 MICE 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 시·도 컨벤션뷰로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3개 지역이 신청했고, 공개경쟁을 통한 엄격한 심사 끝에 2016년부터 2년간 행사 개최지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

내년에 열릴 ‘제17회 KOREA MICE EXPO’는 6월 9일부터 이틀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MICE 전시회 및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대상 유치설명회, K-MICE 포럼, 해외 MICE 유력인사 팸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인센티브 여행의 주요 타겟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유력 바이어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셀러인 각 지역 컨벤션뷰로 및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PCO 등과의 상담을 통해 국제회의 및 해외 인센티브단체의 지역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곽상섭 인센티브유치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 및 MICE 전시회 참가 해외 업체 확대를 통하여 KOREA MICE EXPO를 유럽의 EIBTM과 같은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육성하고, 의료, 한류 및 IT 등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와의 융복합화를 통해 MICE 산업이 고부가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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