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 글로벌 경쟁력 입증…올해 흑자 전환 예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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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1.08 07:47:51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에스투더블유(488280)에 대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가운데 드물게 수출 비중이 25%에 달한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7000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AI 기업들의 공통적인 한계로 지적돼 온 낮은 수출 비중과 달리, 에스투더블유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수출 비중이 25%에 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최근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에 B2B 보안 AI 플랫폼 ‘QUAXAR’를 공급했고, 인터폴 등 주요 글로벌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표=NH투자증권)
기술 경쟁력 역시 글로벌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유는 KDD, ACL, NDSS 등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세계 최초로 다크웹과 블록체인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했고, 시장 흐름에 맞춰 NFT 거래 패턴 분석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CL에서 발표한 ‘DarkBERT’ 논문을 통해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백 연구원은 “비정형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개체와 관계를 추출하는 기술은 동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는 단순 분석을 넘어 온톨로지 기반 인텔리전스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2026년을 기점으로 뚜렷한 전환점이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에스투더블유의 2026년 매출액을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2025년 3분기 기준 SaaS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해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팔란티어와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공감했다. 백 연구원은 “팔란티어 Gotham의 핵심은 비정형 데이터를 의미 단위로 추출해 관계를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론·탐색하는 온톨로지”라며 “DarkBERT를 비롯한 주요 연구 성과에서 확인되듯 에스투더블우 역시 유사한 기술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용 AI(SAIP) 분야에서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에스투더블유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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