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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련은 지난 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현 이병운 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이로써 올해 3번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 이명박 정부 때부터 국립대 선진화 방안과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 기성회비 반환소송 등으로 국립대가 초토화됐다”며 “올해는 성과연봉제가 전면 실시되는 2015년을 앞두고 있어 교권 회복 운동의 분수령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80여명의 국공립대 교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총장직선제 폐지 압박에 대한 법적 대응 △기성회비 반환소송 대책 마련 △국공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개선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