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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넛코인 사업 본격 확장…내년 우즈벡서 첫 RWA 발행"[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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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26.10.08 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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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넛코인' 발행사 (주)대체불가능회사 이충 대표이사 인터뷰
"코퀴즈부터 코넛코인까지 3년간 사업 지속, 이제는 확장기"
"중앙아시아 중심 RWA 신사업 추진, 내년 중 1호상품 출시"
"블록체인 및 토큰 실활용 사례 입증, 대체불가능한 성장할 것"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퀴즈로 시작해 코넛코인까지 실제 사업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이나 안정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마쳤다고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실물기반 토큰화자산(RWA)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중에는 첫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이정훈 기자)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이정훈 기자)
코퀴즈라는 퀴즈앱에서 출발해 앱테크 플랫폼, 코넛(CONUT)이라는 캐릭터 기반 지식재산권(IP) 사업, 그 생태계에서 쓰이는 유틸리티 토큰인 코넛코인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주)대체불가능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충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서대문 KG타워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초기에 생태계 내 기능을 만들어 유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더 큰 확장을 위해서 여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향후 신규 유저가 우리 플랫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나 기능 등에 집중하면서 국내 마케팅을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야심한 신사업으로 중앙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RWA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엄청난 경제 고도성장을 하면서도 성장에 비해 금융시스템이 대중화되지 못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RWA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TNK라는 최대 광산에서 나오는 희소광물을 활용한 RWA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K푸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나 K뷰티 모듈샵은 물론 현지 키오스크나 매장 결제용 인프라 구축 등을 우선적인 토큰화 대상 자산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단 내년 중에는 1호 토큰화 자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맞춰 코넛코인은 양질의 자산이 토큰화됐을 때 그 토큰에 투자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가장 먼저 하게 될 것이고, 코넛코인이 중앙아시아 자산 토큰 거래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쓰일 수 있도록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며 “나중에 우리가 직접 RWA 거래 플랫폼을 만들게 된다면 코넛코인이 기축통화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첫 RWA 상품은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까.

△사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긴 하다. 우리는 작년 말부터 준비해왔지만, 스타트업이다 보니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 지금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업체와 협업을 계속 논의하고 있는 단계고, 라이선스를 받고 실제 토큰화가 완료되는 시점은 일러도 내년 3분기 정도는 돼야할 것 같다. 일단 내년 중에는 1호 자산 토큰을 발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코넛코인(CONUT)과 핵심 유스케이스인 코퀴즈에 대한 소개해 달라.

△우리는 주식회사 대체불가능회사이고, 우리는 코넛이라는 캐릭터 기반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사업하고 있는데, 사업 모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는 코퀴즈라는 앱테크 플랫폼이다. 코퀴즈는 상식이나 경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를 풀면서 보상을 받는 퀴즈 플랫폼이다. 다른 하나는 이 코퀴즈라는 플랫폼 생태계를 중심으로 쓰이는 유틸리티 코인인 코넛코인이다.

-대체불가능회사라는 회사명이 인상적이다. 회사 이름을 어떻게 지었는지,

△대체불가능은 대체불가능토큰(NFT)에서 대체불가능하다는 개념에 착안했다. 우리도 대체불가능한 일을 하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지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사명을 정할 때 거기 관련된 용어를 택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

코넛코인 총 발행량 구성 (그래픽= 코넛코인 페이지 캡처)
코넛코인 총 발행량 구성 (그래픽= 코넛코인 페이지 캡처)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특히 퀴즈앱과 토큰을 결합하는 모델을 생각한 계기는.

△2012년에 우연히 비트코인을 접하게 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비트코인 채굴을 하기도 하고, 투자도 하고, 교육도 하고, 두 권 정도 책도 출간하고, 방송도 하고 다양한 일을 많이 해왔다. 개인적으로 호기심도 많은 성격이라 계속 업계를 떠나지 않고 있다보니 여러 기회가 계속 생겨서 다양한 일을 해왔다. 그 와중에 블록체인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의 흥망성쇠가 있었고 대부분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들을 많이 봐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사업 아이템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블록체인 업계는 ‘매스 어돕션’이라는 대중화 문제가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가상자산이나 크립토, 블록체인에 익숙한 사람들만 그 플랫폼을 쓰고 결국 대중적으로 확장되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는데, 이 한계를 깨기 위해서는 코인을 모르는 사람들, 블록체인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와 플랫폼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퀴즈라는 아이템을 떠올렸다. 마침 사업을 구상할 때 웹3 퀴즈 플랫폼이 바이낸스에 인수된 사례가 있었는데,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그 떄 ‘이런 것도 (사업이) 되네’라는 생각을 했다. 대중화를 해야 하고 글로벌로도 나가야 되는데, 한국을 떠나서 전 세계인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유희 수단으로 퀴즈가 적당하다고 봤다. 그래서 퀴즈를 통해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

-예전에 “대부분 코인이 단기 투자 수요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코넛코인은 그 코인과도 어떤 차별성이 있나.

△실제 대부분 단기 투기 수요에만 머물러 있다가 가치를 잃은 모델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거꾸로 접근했다. 보통 일반적인 크립토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하면 어떤 사업을 할 것이라는 백서를 발행하면서, 그 백서를 가지고 공개적으로 가상자산공개(ICO)를 하거나 시드 펀드를 조성하거나 해서 투자를 받고, 그 돈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시장에 런칭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토큰 상장이 이뤄진다. 그러나 우리는 코퀴즈라는 이미 검증된 플랫폼 기반 위에 코인을 발행했다. 처음에 코퀴즈를 만들 때는 NFT도 없고 코인도 없었다. 그냥 블록체인 기술만 활용하는 퀴즈 플랫폼이었는데, 그 이후에 NFT가 접목되고 또 그 후 코인이 접목됐다. 우리는 코인이 단기적인 투기 수요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될 수 있고, 투자 수요도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는 상태에서 토큰을 접목했다. 코인 자체를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라, 실제 플랫폼 위에서 선순환을 통해 영속적으로 쓰일 수 있는 코인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반대로 갔다.

-코넛코인은 ‘옴니번’이라는 소각 구조가 있다. 이 소각은 어떤 구조로 이뤄지나. 또 코넛코인이 유지되는데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가지나.

△우리는 ‘옴니번’이라는 이름으로 코넛코인 소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다채널 실시간 소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각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코키즈에서 인앱 결제를 하는 형식으로 코넛코인을 사용해 유료제나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면 그 결제액만큼 바로 소각이 된다. 이를 ‘소비 소각’이라고 한다. 인앱 결제나 코넛패스라는 별도의 유료 아이템, 혹은 NFT를 발행한다거나 이런 부분은 소비 소각이다. 소비 소각은 100% 소각된다. 어떤 유저가 거래소에서 코넛코인 1만개를 사서 코퀴즈 플랫폼에서 코넛 NFT를 발행했다고 하면 이 1만개가 100% 다 소각된다. 다음으로 ‘거래 소각’이라는 개념이 있다. 코퀴즈 안에는 코너샵이라는 P2P 쇼핑몰이 있다. 코너샵은 당근이나 숨고, 크몽 같은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거래가 이뤄졌을 때 판매자가 받을 코넛코인의 3%가 수수료인데 이 수수료가 소각된다. 소비 소각인 경우 100%, 거래 소각은 3%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서 소각된다. 이 소각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소각 내역은 우리 텔레그램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기존 다른 소각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은 실시간 소각이라는 점이다. 통상 다른 코인 재단들은, 코인 가격이 떨어질 때 가격 방어 목적의 일환으로 주로 활용했던 것 같다. 반면 우리는 상시적으로 실시간 소각되고, 그 모든 내역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지고 투명하게 공개된다.

-얼마 전 누적 소각량이 1000만개를 넘었다고 한다. 그 소각량이 코넛코인이 활발하게 실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건가.

△그렇다. 소각된 코넛코인은 단순 투기나 투자 수요, 즉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거래가 아니라 그 밖에서 실제로 사용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미 누적 소각량이 1000만개가 넘었고 건수로 따지면 5542건 정도다. 이는 코넛코인의 소각 정책이 시작된 지 1년 정도 되는 기간동안 이뤄진 것이며, 이 모두가 실거래 용도로 쓰인 것이다. 이 기간 중 생태계 보상으로 지급된 토큰이 1192만개인데, 그 중 1000만개 이상 소각됐다. 현재 코퀴즈 앱은 일간활성사용자(DAU) 기준으로 1500명 정도가 나오고 있다. 슈퍼앱들에 비해선 적은 수치이긴 한데, 글로벌 수준에서 봐도 블록체인 앱 중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앱을 제외하고는 매일 1500명 정도가 꾸준히 접속하는 플랫폼은 많지 않다.

-코넛코인은 스테이킹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스테이킹에 대해서도 소개해 달라.

△사실 스테이킹은 우리 토큰 홀더들 중에서 장기 투자를 편하게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오픈한 기능이다. 핵심적인 기능은 아니다. 다만 우리 토큰을 보유하면서 1~2년 내 사고 팔고 할 생각이 없는 투자자들이나 우리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좀더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분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그 분들에게 우리 생태계 상황에 맞는 적정한 보상을 드리고 있는데, 스테이킹 자체가 우리 사업의 핵심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현재 이벤트 기간이라 연율로 환산해 15% 정도 수익을 드리고 있고,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연 10% 정도 수익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각량을 핵심 사용량 지표라고 했다. 실제 코넛코인 사용 수요를 늘리기 위해 공들이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초기부터 집중했던 게 접근성과 편의성이다.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지갑을 앱 기반이든 웹 기반이든 따로 연결해야 되고, 앱 같은 경우에는 앱 외부에서 접속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코퀴즈라는 플랫폼 안에서 퀴즈도 풀고 보상도 받고, 채굴 기능도 있고, NFT도 발행하고, 스테이킹도 하고, 코너샵이라는 P2P 쇼핑 기능까지 앱 하나에서 다 이뤄질 수 있는 구조상의 슈퍼앱을 만든 것이다. 여기서 앞으로 중요한 건 확장이다. 지금까지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서 이 앱 안에서 모든 생태계가 돌아가도록 각각의 기능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더 큰 확장을 위해서 여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또 그 과정에서 유저들이 이탈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대중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처음에 딱 들어왔을 때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 UI·UX 개선이라든가 튜토리얼 시스템, 신규 유저가 우리 플랫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나 기능 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마케팅을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자 한다.

-의료인 네트워크와의 협약이나 건강기능식품 같은 실물 형태의 상품들도 만들었다. 그 외에 코넛코인 용도와 사용처를 넓히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일단 코넛이라는 회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IP가 있다. 코넛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항상 행사를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까 이 캐릭터 IP를 활용하고 싶다는 제안이 많이 온다. 일단 의료계 쪽에서 먼저 제안이 와서 건강기능식품, 온열 패치 등을 출시했고, 지금은 무통크림도 출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런 쪽으로 확장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도 하고 있다. 콜택시 업체 한 군데와 콜라보가 돼 코넛 IP가 활용되고 있고, 얼마 전에는 파크골프 브랜드 베나트와 B2B 제휴를 해서 코넛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코넛 캐릭터, 코넛 IP 자체를 활용해서 코퀴즈와 코넛코인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들을 하고 있다.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이정훈 기자)
이충 대체불가능회사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이정훈 기자)
-최근 서울 밋업에서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실물기반 토큰화자산(RWA)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어떤 자산을 토큰화하려고 준비하고 있는지, 왜 중앙아시아인지를 설명한다면.

△중앙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RW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를 왜 타깃으로 잡았냐면 최근 그 지역에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 핵심으로 선정한 국가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인데, 실제 이 나라들은 엄청난 고도성장을 하고 있고, 이 성장에 비해서 금융시스템의 대중화 수준이 낮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이 그 역할을 많이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실제 카자흐스탄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가상자산을 수용하고 있고, 바이낸스나 솔라나, 리플 같은 대형 기업들도 중앙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강하게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런 성장하는 국가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자산 토큰화의 본질은 양질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이다. 가치가 낮거나 전통금융권에서 관심 없는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해봐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산 토큰화는 우즈베키스탄 TNK라는 최대 광산에서 나오는 희소광물을 활용한 프로젝트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K푸드나 K컬처가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어서 K푸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K뷰티 모듈샵 등도 토큰화를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페이먼트가 활성화가 안 돼 있어서 키오스크나 매장 결제용 인프라를 우즈베키스탄에 까는 비즈니스도 후보에 있다. 너댓개를 보고 있는데, 이를 동시에 진행할 순 없으니 이 중 한 두 개를 먼저 토큰화한 뒤 순차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토큰화자산의 거래와 유통은 어떤 채널에서 하나. 또 RWA 거래 플랫폼에서 코넛코인의 역할도 궁금하다.

△일단 자산 토큰화는 대부분 국가들에서 자국 법인이 자국 자산을 토큰화하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 우리도 우즈베키스탄의 자산 토큰화 플로우와 법령에 따라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단 자산 토큰화 자체는 우즈베키스탄 내 자산 토큰화 라이선스를 가진 기업과 협력할 생각이다. 토큰화 이후 해당 자산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거래 플랫폼에 상장해 거래될 것 같다. 다만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 외부에 상장할 수도 있고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요즘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활발하니 DEX에 상장할 수도 있고, 토큰화 자산이 늘어나면 글로벌 자산 토큰화 거래 플랫폼을 직접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코넛코인은 양질의 자산이 토큰화됐을 때 그 토큰에 투자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가장 먼저 하게 될 것이고, 코넛코인이 중앙아시아 자산 토큰 거래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쓰일 수 있도록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직접 거래 플랫폼을 만들게 된다면 코넛코인이 기축통화로 쓰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첫 RWA 상품은 언제쯤 기대할 수 있을까.

△사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긴 하다. 우리는 작년 말부터 준비해왔지만, 스타트업이다 보니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 지금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업체와 협업을 계속 논의하고 있는 단계고, 라이선스를 받고 실제 토큰화가 완료되는 시점은 일러도 내년 3분기 정도는 돼야할 것 같다. 일단 내년 중에는 1호 자산 토큰을 발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가상자산 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로는 드물게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인증 이후 달라진 것은.

△아마 국내 가상자산 토큰 발행사 중 혁신성장형 벤처 인증은 첫 사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이전에 비해 회사의 신뢰도가 올라간 것 같다. 예전에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하면 인식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벤처 인증을 받았다고 하면 신뢰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가장 큰 것 같다. 특히 우리는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어디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받는 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모델과 법인의 성장성, 매출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받은 만큼 더 의미가 특별한 것 같다.

-‘사업이 본격적인 확장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향후 새로운 사업이나 추가적인 투자 유치 계획은.

△지금 사업이 확장기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확대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단 코퀴즈가 런칭하는 데 1년 반 정도 걸렸고, 지금 실서비스를 시작한 지도 3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이나 안정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게 현실인데, 우리가 애초에 이 사업을 기획하고 이어온 지가 5년 정도 됐으니 그 부분에 대한 검증은 끝났고, 이제는 만들어 놓은 것들을 활용해서 확장을 해야 된다고 본다. 실제 기능적으로도 앱에서는 크게 더 만들 게 없는 상태다. 웬만한 기능은 다 있기 때문에 지금 확장을 해야 될 때고,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투자 유치는 스타트업이니까 당연히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다. 올 1분기에 100억원 정도의 밸류에이션을 인정 받아 투자 유치를 했었는데,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에 계속 벤처캐피탈이나 액셀러레이터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

-앞으로 1~2년 후 코넛코인과 대체불가능회사가 어떤 모습이 돼 있기를 바라는가. 또 토큰 홀더들과 이용자들에게 남길 메시지가 있다면.

△오랫동안 가상자산 업계에 있으면서 항상 ‘그래서 이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가, 왜 코인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스스로도 선뜻 대답을 못했다. 그래서 이 대체불가능회사와 코넛코인, 코퀴즈라는 플랫폼이 지금의 추세로 성장해 1~2년 뒤 그런 질문에 ‘코퀴즈와 코넛코인을 보면 된다’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모델이 돼 있길 바란다. 사실 가상자산시장에서 투자한다는 건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가격 등락폭도 너무 심하고. 코인을 발행한 회사의 대표로서 많은 분들이 코넛코인에 투자를 해주시고 코퀴즈를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보답하고자 한다. 이 회사의 대체불가능한 성장을 통해 홀더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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