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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 받는 것은 엔비디아와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 점이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팩토리 아키텍처인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HBM4가 탑재된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베라 루빈’을 도입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성능 AI 팩토리를 구축·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버린·피지컬·에이전틱 AI와 기업용 AI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AI인프라 개발을 가속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장기 기술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메모리 장기 공급도 협력한다. 두 회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부터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확장되는 인프라 수요에 맞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AI 메모리를 함께 개발하고 최적화해 나갈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술 리더십, 방대한 산업 기반 등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함께 한국의 다음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세대의 AI 팩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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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MS와도 중장기 메모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서버용 메모리를 MS의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 아울러 AI 워크로드 요구에 맞춘 메모리 설루션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실제 서버 환경에서의 검증을 거쳐 AI 서버용 메모리의 새로운 기준도 함께 정립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가 장기 메모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향후 수년간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힌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