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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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률 수석연구원은 고온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전지 특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극활물질에 고유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NCA(양극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이차전지 극판밀도를 높이는 기술도 개발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충방전시 리튬이온 이차전지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기차의 전지 수명 특성을 10% 이상 개선했다.
이순률 수석연구원은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해서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시장에서 국가 기술경쟁력을 선도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박정수 에프디씨 소장은 산업용 안전장치 분야에서 과압안전장치, 폭발안전장치를 개발해 우리나라 안전장치 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힘썼다.
박정수 소장은 파열판식 가연성 가스 폭발소염 배기 안전장치, 전기차 배터리용 폭발 안전장치를 개발·양산화해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데 주력했다.
박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안전장치를 개발해 국내 산업계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