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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7381억 규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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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10.26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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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46층·8개동 1315가구 조성
창원 성산구 용호동 일대 재건축 사업
단지명 '래미안 클리에르' 제안
용지호수 조망 확대·커뮤니티 특화 설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공사비 738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래미안 클리에르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래미안 클리에르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 131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7381억원이다.

사업지는 용남초·반송중·창원중앙고 등 학교와 가깝고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백화점·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남측에는 용지호수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클리에르(RAEMIAN CLIER)’를 제안했다. 용지호수 조망을 고려해 주거동의 방향과 간격을 조정하고, 호수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기존 설계안의 584가구에서 955가구로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커뮤니티 시설도 특화한다. 가구당 약 3.4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고 다목적 체육관과 스터디룸, 문화 강좌실 등 55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상 46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6500평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14개 테마정원과 약 2.4㎞의 산책로를 배치한다. 가구 내부에는 2.5m 천장고와 3면 개방형 평면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주차유도 시스템과 홈플랫폼 ‘홈닉’,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용호1구역의 뛰어난 입지와 자연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며 “삼성물산의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결집해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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