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전기차 운행 통해 온실가스 1921톤 감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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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2.15 09:08:48

‘스마트링크’ 활용해 배출권거래제 공식 감축 실적 확보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SK렌터카는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통해 사업 첫 해 1921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q) 순감축 실적을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K렌터카)
해당 사업은 승용 전기차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산정하고 이를 배출권으로 인정받는 방식이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 규제 대상이 아닌 기업도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인증된 감축 실적은 상쇄배출권으로 전환돼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번 검증에는 GV60, EV6, 테슬라 모델3 등 전기차 12종이 포함됐다. SK렌터카는 자체 개발한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통해 주행거리, 배터리 사용량, 충전 이력 등 실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했다.

감축량 산정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할당 대상 기업이나 목표관리 대상 기업·공공기관에 대여된 차량은 감축 실적에서 제외했으며,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된 비율 역시 중복 인증을 방지하기 위해 산정 대상에서 배제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2035년까지 수송 부문에서 2018년 대비 6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과 배출권 시장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렌터카는 해당 외부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감축 실적에 상응하는 혜택을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거나 감축량 가치 상당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고객과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링크’를 고도화해 차량 관리와 데이터 기반 사업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축 효과를 정부로부터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링크’와 전기차 운영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회사의 데이터 기반 사업과 친환경 사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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